경기인천교구 최경진 여성회장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사은님의 은혜 속에 원만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을 바라보는 새해 신축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구상에 전례 없던 코로나 전염병이 만연해가고 있는 시기에 처해있으나 우리 여성회 활동은 올해 원불교 여성회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보은의 활기찬 모습으로 성장해 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가 힘든 난경에 부딪힐지라도 경기인천교구 여성회는 세상의 주인으로서 교단이 지향하는 교화·교육·봉공 사업에 큰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굳건히 담당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동안 경기인천교구 여성회는 부족하나마 각 교당 여성회장님들을 중심으로 뜻을 함께하는 회원님들과 믿음과 기도로써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저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곳으로 주저 없이 달려가 온정의 나눔을 실천하여 온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우리 마음 마음에 은혜의 백신을 심어서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빛이 되어 나날이 발전해가는 경인 가족이 되시길 빌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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