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줌(Zoom) 재가교역자훈련으로 온택트 교화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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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줌(Zoom) 재가교역자훈련으로 온택트 교화계획 수립
  • 여도관 통신원
  • 승인 2021.02.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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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명 동시 온라인 화상회의 훈련
위드 코로나시대 교화 주제로 토의
온택트 훈련으로 주제강의를 듣는 교무와 재가교역자. 

 

강남교당은 원기106년 상반기 재가교역자훈련을 2월 6일 온택트로 개최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화,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할 것인가’를 주제로 단장·중앙, 주무·순교 125명이 줌(Zoom)을 통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참석자 전원이 줌에 동시 접속하여 줌 안에서 전체회의와 조별토론을 오가며 훈련 주제에 따른 강의와 의견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에 전체 토론과 분반 토론으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던 대면 방식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으로, 참석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상호 교감교무는 훈련에 앞서 “공부인은 어려운 때 더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누구나 겪고 있는 현 상황을 어렵다고만 탓하지 말고 우리 앞에 온 진리로 수용을 하면서 그 안에서 파고를 넘을 방법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에 앞서 참가자들은 유튜브 법회 제작 과정에 대한 영상을 관람하면서, 하나의 영상법회 콘텐츠가 제작되기까지 방송반의 수고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진 조별 토론은 △줌을 활용한 온라인 교화단 운영의 다양화 △유튜브 법회의 특성화 및 차별화 △교화 콘텐츠의 활용 및 개발 등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9개조로 나눠 지혜를 모았다. 토론 결과는 각 조장이 발표하고 전체 참가자들이 경청했다. 이날 나온 의견은 줌을 이용한 심고 함께하기, 유튜브 법회의 쌍방향 기능 강화, 단별 온라인 선방 운영, 교당 콘텐츠를 원음방송에 홍보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결제식을 이끈 오도훈 교도회장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코로나와 함께 교화를 해나가야 하는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화의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어떻게 교화 콘텐츠를 채워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교화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남교당은 원불교 교화의 역사를 새롭게 써온 만큼 앞으로도 천불도량 2단계 불사로 새로운 교화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줌으로 훈련에 참석한 재가교역자들.
줌으로 훈련에 참석한 재가교역자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재가교역자 중에 몇몇은 교당에 와서 거리두기를 하며 훈련에 참석했다. 
온라인 훈련을 이끈 교무와 재가교역자(방송반)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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