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공모 결과 발표
상태바
'2021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공모 결과 발표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1.02.16 15:44
  • 호수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0팀 최종 선정돼, 4월~11월 진행 예정
지역사회 소통, 문화 소외계층에 도움 기대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2021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결과를 2월 5일 원불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는 총 13팀이 공모했으며 그중 10팀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사회부가 주관하는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은 일원주의 사상과 교법정신에 예술성을 담은 원불교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원불교 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진주·동진주교당의 에나 원문화 한마당 △동김해교당의 시 낭송 마음공부 △춘천교당의 봄내 전통문화 교실 △좌포교당의 우리동네 좌포이야기 △순창교당의 천연으로 깃들다 △서신교당의 둥근소리 어린이 문화예술단지원 △안암교당의 예술 치유명상 △김포교당의 사은의 하모니 △퀼른교당의 Won-day, Korea&Germany △부산시민선방의 부산 원광아카데미이다.

그중 진주·동진주교당의 ‘에나 원문화 한마당’은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교실, 시 낭송 치유, 요가,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나는 진주의 방언으로 ‘참, 진짜’의 뜻을 가리킨다. 춘천교당의 ‘봄내 전통문화 체험교실’은 전통문화의 목공예 체험을 중심으로 방짜체험, 서예 붓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천교당은 전통공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문화가 있는 종교’라는 인식을 부각시켜 원불교의 교리를 전달해 교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사회부 최제연 교무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심신 안정,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과 연대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령층, 다문화 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4월~11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을 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2월16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