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교당은 새 학기를 맞이한 교당 어린이·학생·청년을 대상으로 ‘새 학기 맞이 응원 키트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을 만나지 못하자 진급법회, 새 학기 법회 대신 응원 키트로 청소년·청년들과 소통하고자 한 방법이었다.

서울교구 김동국 교무(잠실교당 청소년담당교무로 파견)는 “지난주 온라인 줌 화상을 통해 강남지구 어린이·학생·청년 훈련을 마쳤지만, 그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큰 것 같다. 새 학기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짧은 글과 함께 간식을 담아 보냈다”고 말했다.

‘3월의 시작,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간식으로 몸도 충전하고 마음공부로 행복의 길도 만들어 봐요’ 또는 ‘서울에서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죠? 소소한 간식으로 충천하고 언제 한 번 만나요’라는 인사말에 교화자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

김 교무는 “아직도 부임교무와 청소년들의 대면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만나지 못해 서먹한 간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멀리 있어도 불연의 끈을 놓지 않게 앞으로도 소소한 소통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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