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학원대학교 ‘관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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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대학원대학교 ‘관례식’
  • 한울안신문
  • 승인 2021.03.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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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만난 원불교
출처=대학원대학교 신지겸 교무.

 

원불교대학원대학교가 3월 12일 관례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추천교무, 가족 등 일체 외부인 초대 없이 조촐하게 관례식을 가졌다. 교단 내 관례식은 예비교무들이 정식 출가서원을 하기 전, 남성은 정복 착복과 배지를 수여받고, 여성은 머리를 올리고 정복을 입는 의식이다.

예비교무로서 정식으로 정복을 착복하는 과정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2학년 선배들이 대각전(식장)으로 가는 길을 티라이트로 꾸며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이날 박혜훈 교육부장은 관례인들에게 교무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 세 가지에 대해 설법했다. 하나는 전무출신으로서 마음가짐, 둘은 수행자로서의 마음가짐, 셋은 교화자로서의 마음가짐이다. 김경일 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정성은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라며 정성의 도로써 전무출신의 길을 갈 것을 당부했다.

축가로 2학년 선배교무들이 ‘내가 선택한 길’을 불렀다.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한 예비교무들은 2년간의 수학기간 동안 학업 이수와 함께 교화현장실습을 통해 교화자로서 역량을 기르게 된다.

3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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