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예방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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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예방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3.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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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총부사무소 방문
오 원장 "토지·주택, 식량주권, 기후환경 현안 관심 달라"
박 후보는 미리 준비해 온 메모지에 대화 내용을 적어가며, 우리사회 현안과 미래 대안 모색에 성심껏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간접 표명했다. <br>
박 후보는 미리 준비해 온 메모지에 대화 내용을 적어가며, 우리사회 현안과 미래 대안 모색에 성심껏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간접 표명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월 17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찾아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박 후보는 “원불교가 변함없이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돼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원불교는 교단은 작지만 한국의 전통문화, 대승문화를 잘 발전시켜 나가는 종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화답했다. 

오 교정원장은 “한국사회의 토지·주택이 공공재 성격으로 의식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문제를 (서울)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심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식량주권과 기후환경에 대해 언급하며 “유라시아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식량이 세계 생산량의 25%라고 한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심각한 가뭄이 일어 식량난이 우려되고 있다. 기후환경이 얼마나 악화됐는지, 그에 따른 식량안보가 얼마나 큰 위기에 처했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앞으로는 집값보다 밥값(곡물)을 더 걱정하는 시대가 올 거라며 식량확보에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미리 준비해 온 메모지에 대화 내용을 적어가며, 우리사회 현안과 미래 대안 모색에 성심껏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간접 표명했다. 

이날 예방에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국회의원과 강선우 수행실장, 김한규 법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예방에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국회의원(왼쪽 두번째)과 강선우 수행실장(맨 오른쪽), 김한규 법률 대변인(맨 왼쪽) 등이 참석했다. 

 

3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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