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피해입은 농가 찾아 봉공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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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피해입은 농가 찾아 봉공활동
  • 강명권 교무
  • 승인 2021.03.24 18:04
  • 호수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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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봉공회·강원교구

 

원불교봉공회와 강원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폭설로 인해 하우스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일대에서 봉공활동을 펼쳤다.

강원 일대는 지난 3월 2일 폭설로 1천여 동의 하우스와 인삼밭에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봄철 비와 함께 폭설이 내려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 하우스들이 무너지면서 그 피해가 컸다.

강원교구에서는 강릉교당과 우인훈련원이 피해를 입었고, 우인훈련원은 3일간 정전돼 교구 내 교무들이 제설작업을 도왔다. 원불교봉공회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연결해 지난 3월 11일 1차 방문을 통해 현장을 살피고, 17일에는 강원교구 재가출가 교도 15명과 강릉시 왕산면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를 돕는 봉공작업을 펼쳤다.

이 외에도 강원교구는 피해 농가에 마스크 4천여 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강릉교당 김은중 교무는 “폭설로 피해 걱정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피해가 있는 줄 몰랐다”라며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폭설로 100억 이상의 피해가 생겼다. 강원교구 내 교도들은 물론 복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

 

 

3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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