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교당 명진장학회, 청소년에게 꿈 심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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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당 명진장학회, 청소년에게 꿈 심어주다
  • 박성근 통신원
  • 승인 2021.04.01 20:28
  • 호수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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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4년째 장학사업 이어
서울교구 돈암교당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법회에 꾸준히 출석하여 모범을 보여준 청소년·청년들을 격려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3월20일 가졌다.

 

서울교구 돈암교당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법회에 꾸준히 출석하여 모범을 보여준 청소년·청년들을 격려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3월20일 가졌다. 총 7명의 청소년·청년들에게 장학금 5,200,000원을 수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명진장학회 장학금 수여대상은 안하윤 청년(대학원생), 이정윤하 청년(대학생)과 학생회 법회에 모범 출석한 김서윤(중3), 최유원(중3), 변세아(중2), 이정윤성(중2) 그리고 허태원(초6)군이다.

돈암교당은 그동안 정해진 장학기금이 없어서 매년 봉공회와 교도님들의 희사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다가 원기102년도에 열반한 김강명 정사의 자녀분들이 평소 어머니가 가졌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의미에서 명진장학회를 설립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날 안하윤 청년은 감사의 인사로 “친구의 소개로 교당에 다닌지 1년 반 정도 됐다. 일원상 서원문을 겨우 외우는 정도이지만, 법회를 보고 교무님의 설교를 듣는 것이 일상에서 중요한 일로 자리 잡게 됐다. 저를 위해서 마음공부를 하는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감사하다. 태어나 처음으로 받아 보는 장학금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마음공부 잘하는 청년으로 보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이심진 교무는 “돈암교당에서 제일 잘한 일은 명진장학회를 만든 것이다. 현재 명진장학금은 윤인복·윤인진 교도가 매월 일정액을 희사하고 있으며 그 외 교도님들 의 참여도 늘고 있다. 타자녀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투자임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장학금 수여의 뜻을 밝혔다.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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