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연의 힘으로 새로운 시작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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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연의 힘으로 새로운 시작 외치다
  • 김혜원 통신원
  • 승인 2021.04.08 01:28
  • 호수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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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구 청년교도정기훈련
우인훈련원에서 1박 2일
서울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4월 3일~4일 우인훈련원에서 교도정기훈련을 진행했다.

 

서울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는 4월 3일~4일 우인훈련원에서 교도정기훈련을 진행했다. 서울·신촌·일산·화정교당에서 9명의 청년이 함께한 이번 훈련은 교법훈련으로 거듭나 마음공부 하는 청년이 되자는 목표로 진행했다. 훈련에 앞서 서울지구 청교협은 일주일 전 서울교당에 모여 ‘원불교와의 첫 만남’이란 주제로 청년연합법회를 열었다. 사전에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덕분에 1박 2일이 훈련이 더 밀도 있게 알차게 진행됐다.

첫 만남, 새로운 시작이란 훈련 주제에 맞춰 서울지구 청교협 교무들은 회화와 정신수양훈련 과목을 중심을 프로그램을 짰다. 결제식 시간에 설교를 한 화정교당 김도연 교무는 “각자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데 힘쓰자”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어 입선인들은 설교에 맞춰 ‘나의 경계를 극복하는 방법, 평소 나의 마음관리’라는 주제로 회화를 했다. 이어 각 교당 교무들이 1인 1부스를 담당해 반려식물·타로심리·교리빙고게임·차 명상 체험을 하게 했다. 청년들은 부스 체험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이웃교당 교무들과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서울교당 김혜원 교무가 주관해 염불 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 교무는 염불하는 목적과 본의, 방법과 일념의 대중이 있는 염불 실습을 통해 청년들로 하여금 오롯한 수양체험을 갖게 했다.

둘째날 해제식에는 각 단별 회화시간을 통해 소득을 나누고, 신촌교당 최호천 교무의 지도로 원불교 훈련의 매력과 특징,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입선인들은 법정 깊은 법 도반으로 거듭나는 인연이 되고, 일상을 새롭게 시작하는 공부한 청년들이 되자고 다짐했다.

입선인들은 1박 2일 짧은 훈련이었지만 ‘오롯하게 집중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 훈련 기간을 더 늘렸으면 한다, 부스체험을 통해 교무님들과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어 좋았다, 지구 청년들과 함께한 소중한 만남이었다, 염불로써 일념의 대중을 잡는 공부길을 알게 됐고 설교를 통해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됐다’는 감상으로 훈련의 만족도를 높이 평가했다. 입선인들은 ‘이멤버 리멤버’라는 훈련 구호를 외치며 불연으로 맺은 인연, 심심상련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다짐했다.

4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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