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당, 재가교역자 사령으로 창립 100주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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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재가교역자 사령으로 창립 100주년 준비 박차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4.15 14:27
  • 호수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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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사령 및 재가단체 임원 임명
젊은세대 교화, 100년사 기록 과제
서울교당이 교당 창립 100주년(원기109년)을 앞두고 ‘회장단 사령장 수여 및 재가단체 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황중환 교도회장이 서울교구장으로부터 재사령을 받았다. 전달은 이날 설법한 이관도 WBS원음방송 사장이 했다. 

 

서울교당이 교당 창립 100주년(원기109년)을 앞두고 ‘회장단 사령장 수여 및 재가단체 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이번 회장단 사령과 재가단체 임원 임명은 코로나19 사태로 뜻하지 않게 장기간 활동을 펴지 못한 임원진들이 대부분 연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회장단은 황중환 교도회장의 재사령으로, 교도부회장에 윤형섭·박형근·이윤진·최효정 교도가 사령 받아 한 배를 탔다. 재가단체 임원에는 봉공회·여성회·청운회 회장과 부회장, 총무가 임명됐다.

이날 취임 소감을 밝힌 황중환 교도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나의 능력과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럼에도 또다시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늘 일심합력으로 도와주는 교무님과 교도들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서울교당의 지난 역사는 자타를 초월하여 좋은 일이나 낮은 일이나 똘똘 뭉쳐서 합력하여 준 교도들의 힘으로 이뤄왔다. 우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가르쳐 준 일원상의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도반이다. 서울교당의 미래 발전도 도반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사 없는 마음으로 일하는 머슴이 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최심경 교감교무는 “이번 회장단과 임원들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낸 교당의 주역들이다. 교당 설립 100주년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그 교화 열정을 다시금 부탁했다”고 전했다.
 


올해 창립 98년을 맞이한 서울교당은 앞으로 3년 후면 100주년이 된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원기9년 3월 30일에 첫 상경해 서울교화를 시작하고 그 인연들이 모여 서울교당 창립의 근간이 됐다. 최 교감교무는 “교당 창립 100주년의 해를 이례적인 행사로 보내지 않고, 서울교화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내려고 한다. 그 방향의 첫 번째가 생불불사(生佛佛事)이다. 지금 교단은 심각한 고령화 추세로 가고 있다. 서울교당은 100주년이 되는 해에 젊은 세대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재 모든 공부와 교화사업 방향을 정했다. 그 사례가 서이주 법회다”면서 “서이주 법회 구성원들이 실 있게 공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서이주 법회를 통해 숨어있는 교도들을 발견하여 내적으로도 충족되는 공부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당은 향후 교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교당 93년사를 수정·보완한 ‘서울교당 100년사’ e-book 출판과 서울교화 10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창립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4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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