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훈훈한 밥집’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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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훈훈한 밥집’ 사업 첫발
  • 한울안신문
  • 승인 2021.04.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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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원 공익복지부 후원
지속적인 나눔사업 약속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봉공회는 교정원 공익복지부의 후원으로 수원지구 소외계층 100가정에 ‘훈훈한 밥집’ 사업을 시작했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봉공회는 교정원 공익복지부의 후원으로 수원지구(수원시 팔달구) 소외계층 100가정에 ‘훈훈한 밥집’(도시락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돕고, 대사회 감사보은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지원에 나선 공익복지부는 올해부터 ‘훈훈한 밥집’ 전국화 사업을 추진해 무자력자 보호사업 브랜드화에 나선다.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훈훈한 밥집 첫 사업은 4월 15일 수원지구에서 첫발을 뗐다. 차후에는 분당·안양·인천지구를 돌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한 끼 도시락을 배달할 예정이다.

애초 계획은 교구 봉공회원들이 따뜻한 정과 손맛을 담아 직접 밥 한 끼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조리가 불가능해 쌀국수, 햇반, 마스크로 이번 사업을 대체했다. 경인교구 봉공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꼭 따뜻한 도시락으로 주민들에게 찾아가고 싶다는 아쉬움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훈훈한 밥집’ 첫 사업을 시작하며 김홍선 교구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우리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지속적인 나눔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게 교구도 합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경인교구 봉공회로부터 도시락을 전달받은 매교동 이주철 동장은 “한 끼 식사를 기다리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와 주고, 은혜 나눔을 실천해 준 원불교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강지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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