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원불교학생회, '교무님과 즉문즉답' 특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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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원불교학생회, '교무님과 즉문즉답' 특별법회
  • 권성일 통신원
  • 승인 2021.04.30 03:37
  • 호수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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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님과 함께하는 즉문즉답
서원회 법회 매주 화요일 진행
서울대학교원불교학생회는 4월 27일 저녁 신림교당 대각전에서 ‘대각개교절 맞이 특별법회’를 열었다.

 

서울대학교원불교학생회(이하 서원회)는 4월 27일 저녁 신림교당 대각전에서 ‘대각개교절 맞이 특별법회’를 열었다. 서원회는 이날 송정현 신림교당 주임교무를 초청해 평소 교리공부와 수행에 궁금했던 내용을 문답감정 받았다.

법당에는 5명의 서원회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했지만, 코로나19 방역 준수로 본가에서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교우들은 유튜브 실시간방송으로 함께했다. 이번 특별법회에는 대성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대 4학년 권삼관 교우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형산 송정현 교무님과 함께하는 즉문즉답’이란 주제로 특별법회를 이어간 서원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문을 받았다. 안건 교우는 “큰 사람의 정의와 큰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에 송 교무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제일 큰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 마음이 큰 사람이 제일 큰 사람”이라며, 마음 그릇 키우는 법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했다.

참석자들의 공통질문인 ‘윤회’에 대해서 송 교무는 “서양은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 직선사관이지만, 동양은 시작과 끝이 없는 원형사관이다. 두 가지 관점을 모두 알아야 하지만, 윤회의 측면에서 보면 돌고 돌아 순환한다는 성현의 말씀을 믿고 받들어 수행한다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졸업생 대표로 참석한 오경담 교우는 “대학 시절 많은 추억을 선물해준 서원회 법회에 다시 참석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언제나 후배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회 법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425호에서 진행되며, ‘형산님과 함께하는 문답감정’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신림교당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한다.
 

이번 특별법회에는 대성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대학교 4학년 권삼관 교우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별도로 이뤄졌다.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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