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가 ’2021 종교연합 환경포럼’을 연다. 인류가 무심코 파괴해 온 지구환경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에 맞닥뜨리게 됐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심각한 기후위기 앞에 종교와 종교인이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함께 기후행동에 나서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기후행동 : 행동하는 영성’이란 주제로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가 주최하고 원불교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 원불교 UN사무소, 원불교환경연대가 공동주관한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줌(Zoom)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5월 22일(토) 오전 9시30분~오후 1시까지 WBS원음방송 스튜디오에서 중계한다. 포럼 영상은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에 WBS원음방송 특집방송으로 방영한다.
이번 포럼을 위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은 ‘기후변화와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오프닝 법문을 하고, 주제 발표는 수잔 헨더샷 Interfaith Power&Light 대표가 ‘미국의 종교연합 기후행동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은 △종교연합 기후행동 대담회(기후위기 시대의 종교연합운동 : 행동하는 영성) △기후행동 실천사례 발표(국내외 3개 종교환경단체)가 이어지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줌 참가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협력 제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클로징 법문은 오광선 원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의 ‘모두를 위한 기후행동’으로 맺는다.
이번 포럼은 (사)한울안운동, 종교연합청년단의 협력과 종교연합 후원재단·WBS원음방송·원불교신문·한울안신문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