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서울교구, 하루 1분 자녀기도로 가족교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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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서울교구, 하루 1분 자녀기도로 가족교화 동행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5.13 23:14
  • 호수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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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6월 13일 매일 유튜브 공개
봉공회·여성회·청운회 재가단체 참여
원불교 서울교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하루 1분 자녀기도' 영상콘텐츠는 재가단체 회원들(재가교도)이 직접 기도문 낭독에 동참하여 만들어진다. 첫번째 기도문은 원용희 서울봉공회장이 맡았다. 배경음악은 원앙상블의 음원, 원불교성가 30장 교당의 노래 연주곡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원불교 서울교구가 ‘하루 1분 자녀기도’를 한 달간 진행한다. 지혜로운 부모의 선택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하루 1분 자녀기도’는 서울교구 재가단체 봉공회·여성회·청운회 회원들의 목소리로 기도문이 전달된다. 재가교도들은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로, 또는 모두의 어머니이자 아버지, 조부모의 심경으로 이번 릴레이 기도 동행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5월 15일~6월 13일 매일 아침 7시 유튜브 원불교서울교구TV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하루 1분 자녀기도’는 서울교구 밴드에 알림을 해서 각 교화현장에 전달한다. 이는 5월 가정의 달에 놀이문화만 풍성했던 기존 교화체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신앙체험 콘텐츠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재가단체 회원들이 직접 기도문을 낭독해 재가출가가 함께하는 활불공동체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폭제가 됐다. 

‘하루 1분 자녀기도’를 기획한 서울교구사무국 우정화 교무는 기도문 영상 활용법에 대해 △자녀 또는 손자녀가 있는 교도는 가족 단톡방을 운영해 공유하기 △교당 밴드 및 교도 단체톡방에 기도 영상 공유하기 △우리 자녀 하루에 하나씩 자랑거리 올리기 이벤트 운영하기 △자녀기도 감상담 나누기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하루 1분 자녀기도’는 지난달 대각개교절을 맞아 매일 한 줄 ‘동행 기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라 교화현장에 기도 바람을 불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오랜 시간 함께하는 가족들이 기도문화로 신앙생활을 다지고, 공부심을 키워 가족교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원불교 서울교구는 “만약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어머니, 아버지가 있다면 그들은 하숙집 아저씨, 아줌마와 별다를 바가 없다. 자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하면 그 기도는 반드시 자녀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는 경산상사의 ‘부모의 기도’라는 글귀를 인용해 기도 동행에 많은 가정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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