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는 부처, 한강에 나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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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는 부처, 한강에 나오셨네”
  • 김동국 통신원
  • 승인 2021.05.27 16:17
  • 호수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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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교당 3040세대 가족 야유회

 

잠실교당은 가족의 달을 맞아 3040세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5월 22일 오후 2시~5시 잠실한강공원에서 만남 이벤트를 연 것이다. 코로나19로 밖에 외출도 힘들고, 직장생활과 아이들 육아로 교당에 나올 수 없었던 3040세대 11가족 33명이 이번 이벤트에 참석했다. 참석한 가족들은 드넓은 한강공원에서 모처럼 밝게 웃는 아이들과 가족사진도 찍고, 교당에서 나눈 간식과 식사권으로 가족별 즐거운 식사시간도 가졌다.

잠실교당 정인덕 주임교무는 “3040세대 가족은 어린이·학생들이 포함된 중요한 신앙공동체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세대들이 교단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면서 “원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교화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 교당에 다니는 교도들의 3040세대 자녀와 손주들을 위한 불공이 필요하다”며 젊은층 교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3040세대 담당인 박명원 교무는 향후 계획에 대해 “여름방학에는 청소년들과 3040세대를 위한 글램핑(glamping, 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들을 갖추어 놓고 하는 야영)을 실시하고, 시원한 가을에는 가족 단위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교당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교화를 준비하는 3040세대 교화프로그램으로 부부상담, 아이들의 진로지도 및 상담이 자연스럽게 접목된 마음공부 유무념으로 한 층 발전된 교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전망이다.
 


6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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