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화 위한 교당연합활동’ 2차 공모 결과 3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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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화 위한 교당연합활동’ 2차 공모 결과 3팀 확정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5.27 23:56
  • 호수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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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교화기획위 주관, 재단법인 도진화 후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연대활동 눈길
원불교 서울교구가 교화기획위원회(혁신분과)가 ‘지역교화를 위한 교당 연합활동 지원사업’ 2차 공모 결과를 5월 27일 발표했다. 총 3팀이 선정됐다. 

 

원불교 서울교구가 교화기획위원회(혁신분과)와 공동주관해 원기106년 ‘지역교화를 위한 교당연합활동 지원사업’ 2차 공모 결과를 5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는 재단법인 도진화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1차 공모 4팀에 이어 2차에 3팀이 확정됐다.

선정된 팀과 사업목표는 다음과 같다. 일산·파주·화정교당의 ‘비대면 아나바다 자선경매 ÷(응)마켓’과 봉공회·영등포·한강교당의 ‘소외계층 위생 및 식생활 개선사업’ 그리고 화랑대·육사의 ‘육군사관학교 원불교 인식 확장을 위한 문화사업 WON-KMA ONE KMA’이다.

△비대면 아나바다 자선경매 ÷(응)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중심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된 문화를 활용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아나바다) 운동을 펼치자는데 목적한다. 이는 경기 서북부 3개 교당이 ‘줌’을 활용해 아나바다 운동을 연대하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문화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해진 대면교화와 교도 간 참여와 협동의 기회 상실, 교당 내 연대감 저하, 휴면 교도 증가 등을 해소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줌을 활용한 장터 개설과 지역교당과 연계한 물품 교환 등이 어떤 교화 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업기간은 6월~11월까지이며, 지원금액은 1800만 원이다.

△소외계층 위생 및 식생활 개선사업은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소외계층의 위생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탁차량과 도시락지원을 목적한다. 위생개선 사업은 흑석동·당산동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식생활개선 사업은 은혜고시원, 동자동, 흑석동, 당산동 지역 소외계층 6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저녁 도시락 제공을 기본으로 한다. 세탁차량 운행 및 도시락 지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공회가 사업책임자로 동행한다. 사업기간은 6월~12월까지이며, 지원금액은 1638만 원이다.

△육군사관학교 원불교 인식 확장을 위한 문화사업 WON-KMA ONE KMA는 화랑대교당이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전 구성원들이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럽게 원불교를 알리는 인식 확장 문화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사진 공모와 전시회이며, 이를 위한 사진 특강과 교화 인프라 구축에 있다. 사업기간은 6월~12월까지이며, 지원금액은 700만 원이다.

이번 공모 심사는 1차와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에 대한 원불교 홍보 효과(30점), 지역사회에 대한 원불교 교화 효과(20점), 교당 간 연대성 효과(20점), 교당 간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20점), 교무진 및 회장단의 사업추진 의지(10)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6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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