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대로 간단없이 하고 또 하고
상태바
정전대로 간단없이 하고 또 하고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6.03 01:45
  • 호수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삶 정전마음공부대학 1기 수료식
1강~10강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온라인 강의를 열기 위해 수고해준 강사와 스텝들.

 

새삶회와 서울시민선방이 공동주관해 첫 시도한 온라인 정전마음공부대학(지도자 양성코스)이 5월 22일 10주간 과정을 마치고 1기 종강식을 가졌다. 온라인 줌으로 이뤄진 이날 종강식에는 지인 초대라는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돼 170명이 함께했다.
 

 

1강~10강까지 강사 직강으로 진행된 정전마음공부대학은 정전의 요지와 그 공부법을 습득한 수강생들이 일주일간 일터에서 배운 바 소득을 실습해 보고, 그 소득을 함께 회화하고 문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강의을 전담한 새삶회 최희공 회장(서울교구 원무)은 종강을 통해 그간의 수업을 총정리하고 마지막 강의로 일원상 서원문을 들고 나왔다.

최 회장은 일원상 서원문 강의는 처음이라며 서원문 의의에 대해 “법신불 전에 불과(佛果)를 얻겠다는 간절하고도 지극한 원으로 법계에 서약을 올리는 경문이다.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그 길을 갈 수 있는지, 어떤 길이 대각 성불하는 길인지를 일원상 서원문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정전>에 대조하여 실행-복습-실행-복습을 일심으로 하면 된다, 대도는 평이하다. 지도인의 공부법대로 실행하는 것이 신심이다”며 이날 참가자들에게 간단없는 공부심을 주문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가장 많이 지인을 초대한 이현인 수강자가 우수초대상을 받았고, 초대상은 김성곤·정은경·이경일·한원서 수강자가 받았다.

종강의 기쁨을 함께한 남윤진 교도는 “정전마음공부 지도자코스는 누구라도 어색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강의였다. 오랜만에 학생 신분으로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하고 웃음이 났다”며 “지금은 정전 단어를 하나하나, 국어사전에서 찾아본다. 배움은 삶에 작은 변화를 가져다준다. 특히 온라인 줌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강자 이용한 교도는 “시작할 때부터 기대감이 컸는데 역시나 온라인 강좌에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김명정 교무는 “어찌 다행 가장 하고 싶은 공부에 참여하게 됐고, 특히 일상수행의 요법과 상시응용주의사항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소중한 기회를 가져 행복했다”고 소득을 전했다.
 

 

6월 4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