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대재, 그리운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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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대재, 그리운 스승님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6.12 02:48
  • 호수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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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원불교성가연구회 공동제작
‘유월이 오면’ 추모영상 큰 호응
서울교구 한강교당은 저녁 7시 대각전에서 육일대재를 봉행했다.

 

원기106년 육일대재가 6월 1일 중앙총부를 비롯한 국내외 각 교당에서 봉행됐다. 원각성존 소태산 여래위, 종사위, 대봉도·대호법위, 전무출신위, 거진출진위, 보통출가·재가교도위, 희사위, 일반부모선조위, 선성위와 일체생령위 전에 올린 합동 향례는 올해 총 2만1천234위였다.

이날 오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육일대재에는 좌산상사와 경산상사, 전산종법사가 임석해 대중과 함께 대재를 모시고 영모전을 시작으로 소태산대종사·정산종사·대산종사성탑 참배까지 이뤄졌다. 이날 추모담은 김정관 대봉도가 9년 동안 모셨던 정산종사의 운심처사 법문을 대중에게 전했다.

한편 서울교구 한강교당은 저녁 7시 대각전에서 육일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대재에는 서울교구 사축이재 동행프로젝트 일환으로 ‘원불교성가연구회’와 공동제작한 육일대재 영상이 교도들의 마음을 울렸다. 소태산 대종사의 열반 당시 모습, 정산·대산 종사의 모습을 영상으로 입혀 스승에 대한 그리움과 현시대를 살아가는 원불교인으로서의 고뇌와 다짐을 편지형식으로 전달했다. 이 영상은 성가 190장 ‘유월이 오면’을 원불교성가연구회에서 편곡해 불렀고, 김수영 교도의 글과 장명주 교무의 나레이션으로 깊은 울림을 줬다.

6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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