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회 교리퀴즈대회, 모두에게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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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회 교리퀴즈대회, 모두에게 기회 제공
  • 전성욱 교무
  • 승인 2021.06.21 20:05
  • 호수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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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의 깊은 이해는 단어습득에서 출발

 

“대망의 1등! 20문제 중 17문제를 맞춘 정명은 교우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교리퀴즈대회 우승자가 발표되자, 대각전에는 축하의 박수와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6월 12일 안암교당 청년회는 교리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청년법회 기도식을 진행한 후, 청년 회장단(회장 양도인, 부회장 강혜지·심현승)의 진행으로 교리퀴즈대회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암교당 대각전과 줌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펼쳐졌다.

청소년국에서 제공한 〈정전〉 100단어를 바탕으로 교리퀴즈대회 문제가 출제됐다. 대회 한 달 전부터 매일 단어 네 개씩 청년교화단 카카오톡 채팅방에 전달했다. 골든벨 형식이나 끝까지 모두가 문제를 풀 수 있게 했고, 총 20문제 주에서 다득점자가 1등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 참여자를 위한 깜짝 퀴즈도 제시해 대회 동안 흥미를 잃지 않게 구성했다.
 

 

1등에게는 상금 10만 원과 전산종법사의 정전 해설서, 2등(2명)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과 일원상 서원문이 새겨진 페이지라이트, 3등(2명)에게는 치킨 쿠폰을 지급했다. 상금을 제외한 상품은 청소년국과 서울교구에서 지원해줘서 풍성한 잔치가 됐다.

1등을 차지한 정명은 청년은 “안암교당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1등을 했다. 매일 자기 전에 제시한 단어를 10분씩 받아쓰면서 공부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등을 차지한 임도운 청년은 “단장으로서 단원들을 위해서 문제를 안 맞히기로 약속했는데, 약속을 어겨서 미안하다.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밝혔다.

교리퀴즈대회의 목적은 〈정전〉 단어의 뜻을 알게 되면 청년들이 설교를 들을 때나, 단원들과 회화할 때, 정기일기를 기재할 때 그 뜻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비롯했다. 교리를 정확히 모르고 지나가게 되면 깊은 이해가 어렵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된다. 공부의 실적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행동은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 비록 교리퀴즈대회는 끝났지만, 〈정전〉 100단어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기까지 청년회와 더 깊이 공부하고 실천하려고 한다.

6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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