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우리…휘경여중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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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우리…휘경여중이 응원합니다
  • 현지윤 통신원
  • 승인 2021.07.19 00:05
  • 호수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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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교육과 체험활동

 

휘경여자중학교(교장 유응욱)는 7월 8일~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께 우리’라는 주제로 봉사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첫날 봉사교육은 6교시에 전교생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강남청소년수련관 강사가 전하는 강의를 들었다. 이어 7교시에는 올해의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와 교내에서 월별로 실시한 휘녀봉사판 온라인 봉사교육에 대해 짚어봤다. 더불어 2학기에 예정된 학술탐구발표대회 안내도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봉사체험의 날로, 1교시부터 전교생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배우는 우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선생님과 토크 콘서트 형식의 배움 시간을 가졌다. 2~6교시에는 학년별 주제를 선정해 활동했는데 1학년은 환경정화, 2학년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3학년은 이웃사랑이라는 테마로 진행했다.
 

 

환경을 주제로 한 1학년은 헌 양말을 활용해 인형을 만들며 동그라미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구 환경 실천 약속을 정해보았다. 3학년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독거노인 도시락 나눔에 담길 편지를 썼다. 1·3학년 공동과제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엽서)쓰기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원광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하는 장애체험 및 관련 포스터-표어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장애체험은 크게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체험으로 나눠 진행했다. 흰 지팡이와 휠체어를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생각해 보게 했다.

휘경여자중학교는 이번 체험 활동을 위해 개별 마스크와 손소독 및 발열체크를 철저히 하고, 비닐장갑과 개별 안대 및 지팡이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도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갖게 했다. 특히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요즘,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고, 2학기에는 관련 활동지와 만들기, 엽서 등을 전시해 원광장애인복지관과 업무체결을 해서 학생들의 ‘봉사’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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