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균 시민사회수석, 오우성 신임 교정원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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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균 시민사회수석, 오우성 신임 교정원장 예방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09.03 21:51
  • 호수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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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축하 뜻 전달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왼쪽)이 9월 3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오우성 교정원장(오른쪽)의 취임을 축하했다.
방정균 시민사회수석 예방 자리에는 한덕천 서울교구장(맨오른쪽)이 배석했다.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9월 3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오우성 교정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방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하 난과 코로나19 방역에 종교계가 노력해 준 데 감사하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

방 시민사회수석은 “(신임 교정원장을) 늦게 찾아 봬서 죄송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오 교정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종교와 정치가 잘 화합하여 국민들에게 편안을 주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동안 국가 발전에 힘써온 만큼 임기도 잘 마무리하시길 염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정치가 국민의 행복을 많이 좌우한다”라며 “원불교는 정치와 종교를 ‘정교동심(政敎同心)’의 차원으로 바라보며 서로 상생관계가 되도록 노력한다”면서 “코로나 정국에 종교계가 힘들긴 해도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듯이, 정치하는 분들은 국민과의 공감대를 더 높여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그 방법으로 종교를 통해 국민의 공감을 높이는 것도 정치의 일이라고 제언했다.

오 교정원장도 “정부가 하는 일을 종교계가 합력하여 자연스럽게 변화시켜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공현 문화사회부장은 “원불교 지구촌 백신나눔(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어느 형태든지 정부의 글로벌 기구가 만들어지면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뜻을 전했다.

방 시민사회수석은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하겠다”라며 성주 소성리 사드 문제도 계속 지켜보며 주민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우성 원불교 교정원장은 7월 22일 전산종법사로부터 임명을 받아 원불교 행정수반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9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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