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청년 초대법회 ‘즉문즉설’ 신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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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 초대법회 ‘즉문즉설’ 신선해
  • 전성욱 통신원
  • 승인 2021.09.11 18:32
  • 호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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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튜브 ‘원불교 안암교당TV’
안암교당은 올해 청년 초대법회를 유튜브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간단한 기도식과 함께 ‘즉문즉설’이란 코너를 만들어 청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바를 사전에 신청받거나 현장에서 접수받아 양도인 청년회장이 질문을 읽고 전성욱 청년회담당교무가 답했다.

 

서울교구 안암교당 청년회는 해마다 새로운 인연을 초대하는 청년 초대법회를 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는 처음 접해본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 ‘초대법회’를 열지 못하고 포기해야 했다.

올해도 두 달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유지되면서 청년회의 고민이 깊었다. 청년 임원들은 “이왕 유튜브로 계속 법회를 보고 있으니, 올해는 온라인 초대법회를 열어보자”는데 뜻을 모았다.

9월 4일 유튜브 ‘원불교 안암교당TV’를 통해 청년 초대법회를 열어 지인이나 교화단 법회가 뜸한 단원들을 초대해 온라인 초대법회를 진행했다. 처음 원불교를 접한 청년들이 거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법회 기도식은 짧게 진행하고 안암교당 청년활동 영상(5분20초)과 안암교당 홍보영상(1분)으로 원불교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청년들의 질문을 사전에 신청받거나 댓글로 신청받아 양도인 청년회장이 읽어줬다. 

 

이어 ‘즉문즉설’이란 코너를 만들어 청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바를 사전에 신청받거나 현장에서 접수받아 양도인 청년회장이 질문을 읽고 전성욱 청년회담당교무가 답했다. 청년들은 평소와 다른 법회 진행 방식에 초대받은 청년들도 신선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피드백했다.

온라인 청년 초대법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청년들은 차후에도 즉문즉설 형식의 법회도 종종 열어줬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홍보 기간이 짧아 외부 초대받은 인연은 많지 않았지만, 평소 뜸했던 단원들이 10명 정도 참여해 이날 법회는 총 47명이 참석했다.

유튜브 온라인 초대법회를 마치고, 참가한 청년들은 줌을 활용한 온라인 교화단회를 진행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청년들이 1시간가량 공부담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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