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7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마음을 보내요’라는 주제로 열린 명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기념식과 부대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축하공연, 인사 말씀, ‘마음을 보내요’ 영상 시청, ‘관장님을 이겨라’ 비대면 윷놀이 이벤트가 펼쳐졌고, 부대 행사로는 ‘덕담을 나눠요’ 코너, 전래놀이체험, 선물코너 등 체험과 나눔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를 ‘마음을 보내요’ 영상으로 담아냈고, 정헌주(법명 천경) 관장과 함께하는 비대면 윷놀이 이벤트, 전래놀이체험은 참여의 기쁨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선물이 증정되는 풍성함을 더했다.

정헌주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추석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명절의 넉넉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명절은 감사하는 마음, 추모의 마음,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채널 ‘중마장복TV’에서 재시청할 수 있다.
 

강법진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