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운회,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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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운회,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
  • 윤현공 통신원
  • 승인 2021.12.04 23:05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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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5가구 연탄 총 1천장


서울교구 청운회가 연말을 맞아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12월 4일 노원구 상계동 3·4동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봉공을 실천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다섯 가구를 서울청운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각 가정마다 200장씩 총 1000장을 배달했다.

서울청운회는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전국에 10만 가구가 이를 정도로 열악한 곳이 많다며, 이날 배달한 1000장의 연탄은 약 8000시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함을 줄 수 있는 물량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면이 어려운 점도 있지만, 서울청운회원들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창고까지 옮겨주고, 연탄을 받은 이웃과 직접 만나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는 인사로 정을 나눴다.

서울청운회 간사 윤현공 교도는 “연탄을 안고 좁은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나눔으로 얻은 행복한 웃음에 보람이 컸다”라며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서울교구 청운회의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는 개봉·구로·돈암·마포·여의도·유린·종로·한강교당 청운회원들이 참여했다.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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