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15년간 지속한 4.3 특별천도재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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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15년간 지속한 4.3 특별천도재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
  • 강법진 편집장
  • 승인 2021.12.07 13:08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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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는 원기81년(1996)부터 ‘제주 4.3 영령들을 위로하는 해원·상생 특별천도재’를 지속적으로 주관해왔다. 이에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그 공로를 치하하며 지난 11월 30일 ‘원불교 제주교구’에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장에는 “귀 단체는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희생자의 인권 신장 및 우리나라 국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이에 표창”한다고 명시돼 있다.

제주4.3사건과 관련하여 정부 표창이 수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 제주교구로서도 의미가 깊다.

상을 수여한 제주교구사무국에서는 “그동안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한 제주교구 역대 교구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교무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1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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