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간 대화…원불교 글로벌 종교연합 활동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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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간 대화…원불교 글로벌 종교연합 활동 요청
  • 황상원 통신원
  • 승인 2022.01.09 18:03
  • 호수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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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샤캬디타 국제여성불교대회 개최

제17회 샤캬디타 국제여성불교대회가 12월 27일~30일(한국시간 기준) 개최됐다. ‘경계를 넘어서-종교 간의 대화, 상호의존성, 환경에 대한 인식’이란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나흘간 약 1,088명이 참가했다. 원불교 세션은 29일 오전 9시(한국시간)에 화상으로 열려 ‘원불교의 글로벌 종교연합 활동과 문화를 넘어선 대화를 통한 평화활동’을 소주제로 발표 및 토론했다.

발표자는 WFB연락사무소 최수진 교무, 원불교UN사무소 박도연 교무, 국제부 종교연합담당 황상원 교무, 크리스티 창 전 샤카디타 대표(대만 재가불자 대표)가 나섰다. 네 명의 발표자들은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대종사의 일원주의와 정산종사의 삼동윤리, 대산종사의 하나의 세계라는 가르침이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까지 종교 간 대화와 협력 운동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각자 활동무대에서경험한 다양한 종교 간 대화와 문화 간 대화를 서로 공유하면서 미국, 남북한 그리고 전 세계에 장기적인 평화 수립에 이 대화 모임이 어떻게 도움이 되게 할 것인지를 제안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불교 세션에는 발표자 외에도 교단 내 사영인 국제부장, 이성전·김성원·김도진·송상진·이성심 출가교도와 최희공(원무)·김태우(국제부 종교연합담당)·정선희(한울안운동) 재가교도 등이 참여했다.

소태산 대종사의 일원사상에 바탕한 하나의 세계 건설에 샤캬디타 국제여성불교대회 참가자들은 더 깊은 교류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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