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교역자가 교당 교화의 주역이 되는 원년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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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교역자가 교당 교화의 주역이 되는 원년으로 삼자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1.17 17:46
  • 호수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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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재 회장 이임, 이정우 회장 취임
화곡교당이 교도회장단 이취임식 및 재가교역자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
화곡교당이 교도회장단 이취임식 및 재가교역자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

화곡교당(교무 박근영·안지영)이 1월 9일 교도회장단 이·취임식 및 재가교역자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 3년간 교당 교화발전에 헌신·봉공한 12대 신준재 교도회장단이 이임하고, 13대 이정우 교도회장단이 취임했다.

12대 부회장 김명교 교도는 교도를 대표해 “신준재 교도회장단은 안으로 구성원의 화합과 내실을 다졌고, 밖으로 화합교당의 위상이 지역사회에 크게 드러나는 역할을 했다”며 “이소성대와 영육쌍전의 표본이었다”고 인사했다.

신준재 교도회장은 이임사에서 “교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교당의 크고 작은 일에 합력한 12대 교도회장단과 재가교역자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원만한 교당 운영이 가능했던 것은 교도 모두가 한마음·한뜻이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재가출가가 모두 합력하여 온라인 법회를 개설해 실시간 법회를 진행하고, 교당의 주역이 될 3040세대 교화에 공을 들이며, 화곡지구 공동유무념인 청정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스스로 공부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한 동아리방을 개설해 교도 상호간 공부하는 교당을 만들었다”며 새로 취임하는 이정우 교도회장단에게 ‘내실 있고 화합하며 긍지를 갖고, 정진하며, 봉사하는 화곡교당’을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이정우 신임교도회장은 취임사에서 “속 깊은 공부로 순역경계에 지혜롭게 대처해 복과 혜가 충만한 공부인 되자. 가족교화에 정성을 들이고 누구든지 교당에 오면 잘 정착하고 뿌리내릴 수 있게 관심과 사랑을 주자. 가까운 인연들을 위해 매일 심고 올리자. 소통과 화합으로 훈훈한 교당을 만드는데 재가교역자들이 솔선수범하자”며 각오와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정우 신임교도회장(오른쪽)이 신준재 회장(왼쪽)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정우 신임교도회장(오른쪽)이 신준재 회장(왼쪽)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날 축하설법을 한 박근영 교감교무는 정산종사법문을 인용해 “교도회장단과 재가교역자의 직을 부여받은 것은 진리가 주는 천작(天爵)임을 알고, 안으로 삼대력을 얻고 밖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자”며 “화곡교당 반백년 이후의 교화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 한층 더 새롭게 하며 재가교역자의 힘으로 이끌어가는 활불교화의 원년이 되자”고 설법했다.

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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