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김대선 교무(서울교구 원다문화센터)가 4월 9일 단양 구인사(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에서 열린 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 취임법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김대선 교무는 축사를 통해 “천태도량이 국민을 위한 희망과 행복의 도량이 되길 기원한다”며 생명평화·상생협력의 지혜와 영성으로 중생을 이끌어 한국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대자대비로 융성하는 천태도량이 되길 당부했다.
이날 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무원스님은 1979년 출가해 인천 황룡사 주지, 부산 삼광사 주지, 금강신문 사장 등을 지냈고, 2003년~2007년 개성 영통사 복원 불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년의 임기 동안 ‘찾아가는 불교문화 활성화, 비구·비구니 스님 위상 강화, 효율적인 종무행정을 위한 재가불자 종무 참여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약속해 “상생과 공존의 불교를 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4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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