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평화행동과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가 공동 주최한 ‘전쟁반대 평화행진:우크라이나에 평화를 Stand with Ukraine’이 4월 16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 근처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열렸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황수영 팀장의 사회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과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박석진 공동대표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공동대표의 발언으로 시작했다. 이어 정동제일교회에서 출발해 경향신문과 동화면세점을 거쳐 시청광장을 돌아 출발지인 정동제일교회까지 돌아오는 코스를 행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 국화인 해바라기와 우크라이나 깃발 색깔의 팻말을 들고 러시아의 침공 중단과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잠실교당 정도연 교무가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관련 발언을 했고, 평화행진에 서울교구여성회원들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리본과 성금모금엽서를 배포했다.
4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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