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다함께 나누는 대각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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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다함께 나누는 대각의 기쁨!
  • 지연실 통신원
  • 승인 2022.05.04 10:58
  • 호수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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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 인천교당
대각개교절 기념행사

경기인천교구 인천교당(교무 이경원·김영덕·지연실, 교도회장 김성권)은 대각의 달, 은혜의 달 4월을 맞이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의 기쁨을 교도와 주변 이웃들과 “다같이 다함께” 나눴다.

인천교당은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잔치, 은혜잔치를 계획해 전 교도가 함께 정진하고 대각의 기쁨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교도들은 성금(1구좌 2만원)을 모아 우크라이나 전쟁 및 동해안 산불 재해 후원에 힘을 보탰다. 또, 은혜의 김치 130박스와 라면 300박스를 준비해 미추홀구청, 동구청, 숭의동주민센터, 새터민 노인복지센터, 교당 주변 홀몸노인에게 전했다. 이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원불교 인천교당에서 해마다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저소득층에게 많은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법잔치는 해마다 진행한 음강대회를 온라인 저녁염불로 대체해 한달 동안 적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염불은 교도 개인 수행뿐만 아니라 교화단별로 공동 유무념을 정해 정진 적공하며 염불 후 상시일기와 함께 작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문답감정의 장이 되기도 해 공부의 열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교도는 참가 소감으로 “고된 하루일과이지만 저녁 9시부터 시작하는 염불시간으로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고, 한 교도는 “저녁 9시가 되면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염불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또, 4월 24일에 13인의 법호인이 탄생해 거룩한 법호수여식을 거행했고, 교당 학생회(5명) 및 인하대학교 대학생(1명)에게 명심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타래애 국악단’을 초청해 신나는 국악선율로 축하의 자리를 더욱 빛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교도들의 마음에 위로를 주고, 교당도 활력을 찾았다. 이날 축하설법한 박달식 원로교무는 “법호는 공부의 자격증을 받는 것이다”며 “법호를 받았으니 다음 단계는 만인의 스승이 되기 위해 꾸준히 내실을 채워가기에 힘쓰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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