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은회, 올해 첫 정진기도법회
상태바
서울보은회, 올해 첫 정진기도법회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5.11 13:13
  • 호수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 설법

세계교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보은회가 5월 9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멀티룸에서 정진기도법회를 열었다.

보은회원들은 기원문을 통해 “48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일원대도의 교법을 전해 보은할 수 있게 해주신 사은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은의 삶을 이어가기를 다짐했다.

한덕천 서울교구장은 일원상서원문을 주제로 한 설법에서 ‘불사선불사악(不思善不思惡)하라. 삼척동자도 알지만 구십노인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도림선사와 백낙천의 대화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원상서원문은 삼세제불제성의 도본이고, 천만경전의 근원이며, 교법의 진수로 복과 혜의 근원이다. ‘법계의 속성을 밝힌 법계의 문(文, 門), 교법의 모체이며 원본 문, 은혜를 입고 진급하는 구원 문, 일원의 위력을 얻도록 하는 이력 문, 일원의 체성에 합일케 하는 발원 문, 제불제성의 총원 문, 주 문’인 일원상 서원문을 ‘안 들어도 들릴 때까지 함이 없이 함이 있을 때까지’ 지성으로 독송하자”고 설법했다.

김선형 보은회장은 “올해는 공부하는 보은회원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 한덕천 교구장님을 모시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권선해서 많은 회원이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진기도법회에 참석한 레겐스부르크교당 이윤덕 교무는 “보은회원님들이 해외 교화발전을 위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소태산 대종사님의 포부와 경륜을 인류사회에 비추는데 정성을 다하겠다”며 교당 교화현황을 보고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보은회 6월 정진기도법회는 6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5월 13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