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직을 두고 선거전에 돌입한 후보들이 경기인천교구청을 찾아 김덕수 교구장을 접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5일,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는 8일 방문한 자리에서 김덕수 교구장은 교구청 대각전 참배와 두 후보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구장은 기도문에서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기간 동안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하고, 유권자를 대할 때 진솔하고 도민을 위해 큰 도움이 되는 길을 피력해 도민의 신뢰와 호응을 얻는 후보가 되길’ 법신불 사은전에 기원했다.

이어 간담회 자리에서 “선거를 마칠 때까지 심신간 건강을 잘 챙기고, 좋은 소식으로 교구청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교구 사무국장 김성종 교무가 경기인천교구의 역사와 교화 현황을 설명했고, 두 후보는 ‘지혜와 자비로 아름다운 경기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동연·김은혜 후보는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기도 만들기에 관심을 두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돌봄, 여가 및 문화생활 지원’등에 관한 공약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 20일자

조경원 편집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