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갑종거진출진단 5월 기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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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갑종거진출진단 5월 기도법회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5.18 13:02
  • 호수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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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천 서울교구장 설법

서울교구 재가단체 갑종거진출진단(삼삼회)이 5월 16일 서울교구청 한강교당 청소년 멀티룸에서 기도식을 올리고, 한덕천 서울교구장의 설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장법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올해 첫 갑종거진출진단 기도법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인사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한 교구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한 교구장은 설법에서 “앞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교구에서는 세대별 맞춤 교화에 방법을 찾고 있다. 갑종거진출진단은 오직 신심·공심·공부심·자비심으로 교단과 함께했다. 교단의 법맥을 이어가는 분들이자, 교당 교화의 주춧돌이다”며 ‘서울교구 교화 100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로 법문을 열었다. 원기109년은 서울교화 100년의 해이며, 원불교 4대를 여는 해이다. 신년하례회에서 ‘원기109년을 서울교화의 변곡점으로 삼으려 한다’고 선언한 한 교구장은 “서울교구의 교화가 원불교 교화의 희망이요, 나침반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자”면서 정산종사의 ‘선무수도 천하귀도’ 법문과 대산종사의 ‘정심합덕 무위이화’ 법문을 인용해 “수도하고 기도하는 갑종거진출진단이 되자”고 당부하고, “교단 혁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이때에 무엇보다 소태산 대종사의 교법(일원상의 진리)이 거듭 드러나 세상에 두루 미치는 교단으로 변화하면 좋겠다. 그 역할을 갑종거진출진단에서 함께하자”고 전했다.

갑종거진출진단은 2월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 한국방문을 기념해 미국총부에 1만달러를 희사했고, 독일 레겐스부르크교당과 6월 19일 봉불하는 베트남 호치민교당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갑종거진출진단의 전신인 삼삼회는 원기61년 1월 삼동원에서 홍인덕, 김명환, 강만선 교도 등 33인의 서울지역 재가 교도가 주축이 돼 설립해 ‘교단 창립정신에 입각해 일원대도를 세계화하는 교화·교육·자선 사업을 후원하고, 법위 향상을 위한 수행과 적공에 정성을 다한다‘는 목적과 방향으로 활동해 왔으며, 원기106년 6월 21일 삼삼회 기도법회에서 갑종거진출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5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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