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종법사, 서울 법훈인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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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 서울 법훈인 초청 오찬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5.18 13:29
  • 호수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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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가 서울교구 법훈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서울순방 가운데 마지막 날 이뤄진 오찬은 서울 용산에 있는 몬드리안 호텔에서 진행했다.

전산종법사는 고문국 종사의 열반을 언급하며 “가까이 있을 때는 귀한 줄 모르다가 자리를 비우면 그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법훈인들은 그동안 교단의 기둥과 축이 돼 왔다. 교단 제4대를 열면서 많은 불사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어려움도 발생한다. 그 어려움이 결국은 교단의 발전으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다. 그 뿌리에 법훈인들의 정성과 원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며 교단의 크고 작은 일에 합력한 법훈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축원했다.

김원도 종사(개봉교당)는 “코로나로 지친 시기에 종법사께서 서울 순방으로 위안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영광스럽고 보람이 되지만 책임이 무겁기도 하다”면서 “국가나 교단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법좌에 오르신 종법사께서 교단을 이끌고 계신다. 그동안 교단 내외로 어려움이 있을 때 교단사를 살펴보면, 일제 강점기, 6·25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IMF 외환위기 등 국가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도, 역대 종법사의 경륜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고 교단을 발전시켰다. 변화의 시대에 교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교단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양명일 교정원 기획실장은 교단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교단혁신특별위원회 활동, 산불 이재민 및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지원 및 봉공활동,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 한국 방문, 원음방송 사옥 매입, 원광대학교 구조조정, 장수 옛 정화사 복원 불사, 일본교구 동경교당 매입 및 수리 추진, 원기107년 대각개교절 기념식 및 봉축위원회 활동, 교단 제4대 제1회 설계특별위원회 추진, 원로원 및 보은원(교무 숙소) 신축 불사, 107-109년 교정정책 등을 설명했다.

서울교구 내 법훈인(종사, 대호법)은 40여명이 있으며, 이날 초청 오찬에 25명의 법훈인과 중앙총부 관계자가 함께했다.

5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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