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종교문화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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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종교문화여행’ 떠나요!
  • 조경원 편집장
  • 승인 2022.06.15 13:49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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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프로그램 공모 선정

익산시가 정부가 공모한 종교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등 4대 종교도시 익산에 걸맞은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아픔을 풀어내고, 걷기와 명상 등으로 치유와 희망의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불교 전법성지인 원불교중앙총부, 백제 역사를 담은 미륵사지와 천년고찰 숭림사,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내디딘 나바위성당,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백지사지터와 숲정이성지, 4·4 만세운동을 주도한 오산 남전교회, 남녀유별을 ‘ㄱ’자 건축 양식으로 풀어낸 두동교회 등 4대 종교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익산의 약선요리와 사찰음식 및 원광대학교 양·한방병원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해설사와 함께 성지순례길을 걷는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사업비 1억 8천만원(국비 9천만원)을 투입해 주말과 공휴일에 치유순례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 열리는 서동·국화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2~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순례길 걷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6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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