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녀와 부모의 행복한 동행, ‘제주힐링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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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녀와 부모의 행복한 동행, ‘제주힐링 가족여행’
  • 최도정 통신원
  • 승인 2022.06.23 13:01
  • 호수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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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 주관

사회복지법인 청운보은동산(대표이사 김도훈 교도) 산하 용산구립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6월 8일~10일 성인 중증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 종사자 등 총 25명이 참여한 ‘제주힐링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힐링 가족여행’은 성산일출봉, 사계해변, 함덕해수욕장 등 명소 탐방과 사려니숲길 걷기, 카멜리아힐에서 형형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가족친화프로그램이 더해지며 모두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인숙 보호자는 “긴급 돌봄이 끝나고 오랜만에 자녀, 동료 부모님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니 마음이 후련하다”면서 “좋은 날씨 속에서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어머니들과 함께 수다를 떠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머니들끼리 벌써 다음 여행을 손꼽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종민 센터장은 “매년 욕구 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의견이 가족여행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년여 넘게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부모님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는데, 이번 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힐링 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행에 대한 욕구와 호응을 반영해 앞으로도 내실 있고 지속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6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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