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교당, 원남한마당 축제 
상태바
원남교당, 원남한마당 축제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5.29 22:02
  • 호수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중증소아센터에 수익금 기부

최길연 객원기자

원남교당은 지난 26일어린이 날, 어버이 날 뜻을 모두 담아 ‘원남 한마당’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서울교화 100년 ‘원남지구 은혜나눔’ 법회로 하지 못한 교도 공동생일 자축도 포함했다.  
1부 법회에서는 173명이 모경희 교감교무의 ‘소중한 인연’을 주제로 한 설법을 들으며, 초대로 온 교도 지인들과 함께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다. 
2부 한마당에는 250여명 이상의 원남교당 방문객에게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하고, 원불교를 처음 찾은 사람들에게는 안내 책자와 법문 캘리그라피 액자를 선물하기도 하였다. 

어린이법회를 본 후, 1층 선실에서 2부 어린이 갑카드시장을 열었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받은 갑카드로 원하는 물건을 사고, 비누방울, 솜사탕, 다트, 미니농구, 칼라젤, 아이클레이 만들기, 패이스 패인팅 등에 참여하여 즐겼으며, 14명의 청년교도들이 어린이 한마당에 참여 봉사하였다. 
한마당 장에는 작은 바자회도 열었는데, 토탈패션브랜드 Oryany, 베라왕, 피그먼트, 세루티, 칼라거펠트, 브룩스브라더스와 유아동복 브랜드 무냐무냐, 첨이첨이, 어린이 완구전문 손오공 등이 협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옥과 대각전이 마주보는 마당에서 허영우교도, 홍현필의 버스킹을 감상한 후, 정진여 교도의 사회로 열린 '원남 가왕전'에서는 교도들의 숨겨진 끼와 노래 실력이 마음껏 발산하여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 700만원은 서울대병원 중증소아센터(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하여, 서울교화 100년 ‘원남지구 은혜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원남교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5월 31일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