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음악회, 공덕주 추모·교화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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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음악회, 공덕주 추모·교화의 동력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6.19 13:04
  • 호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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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원 모경희 원남지구장

 때때로 마음이 풀어지고 이런저런 핑계가 생기면 대종경 부촉품 법문을 봉독한다.
주세불 대종사께서 열반을 준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부촉품 법문은 언제 받들어도 애틋하다. 하실 일은 많은데 시국은 급박하게 돌아가니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을까! 결국 결단을 하시고 후일을 준비, 당부하시니 그 성심(聖心)을 조금만 헤아려 보아도 간절함이 느껴진다.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고 범부가 깨쳐 부처가 되며, 제자가 배워 스승이 되는 것이니, 그대들도 어서어서 참다운 실력을 얻어 그대들 후진의 스승이 되며, 제생의세의 큰 사업에 각기 큰 선도자들이 되라.』 
정산종사께서는 ‘선성(先聖)을 추모하는 마음이 사업의 원동력’이라고 하셨다. 자각으로 공부와 교화에 대한 정진심을 세울수도 있지만 대종사님 은혜에 감사하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훨씬 공부와 교화에 큰 동력이 된다.  
우리 원남교당은 며칠 전 제1회 ‘혜성음악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 건축으로 알려지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플랫폼 ‘블림프’가 주관한 몇 번의 연주회로 우리 대각전이 작은 음악회에 최적의 공간임이 확증되었다. 공간이 주는 다양한 가능성은 우리로 하여금 교화에 대한 의식도 확장시켜주었다. 
이와 같은 공간이 만들어지는데 큰 공덕을 끼치신 신타원 김혜성 원정사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공간이 주는 가능성과 공도자 숭배의 정신이 합해진 기획으로 지휘자, 연주자, 초청되어 오신 관객, 우리 교도님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혜성음악회는 해마다 6월 추모의 달 즈음에 개최하여 원남의 아름다운 또 하나의 역사로 키워보고자 한다. 공덕주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공부와 교화의 동력을 삼고자 하는 것이다.  
『그대들이 나의 법을 붓으로 쓰고 입으로 말하여 후세에 전하는 것도 중한 일이나, 몸으로 실행하고 마음으로 증득하여 만고 후세에 이 법통이 길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은 더욱 중한 일이니, 그러하면 그 공덕을 무엇으로 가히 헤아리지 못하리라.]』 간절하신 성심(聖心)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어잡아 본다. 
 

 

6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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