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_정현주 통신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이 교촌치킨 중마2호점에서 ‘장애물 없는 행복도시만들기 경사로 설치 사업’ 무장애 상가 현판식을 가졌다.
경사로 설치사업은 포스코퓨처엠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에 의거, 지역사회 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상가 선정은 포스코퓨처엠 직원으로 구성된 시민 모니터링단이 직접 광양시내 상가들의 편의시설 현황을 조사하여 설치 적합 여부를 선정하였고, 약국·음식점 등 10곳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병우 포스코퓨처엠 팀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최난숙 광양시노인장애인과장, 김미애 교촌치킨 사장, 강대성 대동산업 대표, 박은민 장애인 고객이 참석하여, 직접 경사로를 이용해보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박은민 고객은 “오늘 경사로를 이용해보니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올라올 수 있어서 좋다”며 “작은 턱만 있어도 출입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배달을 주로 시켜 먹는데, 경사로가 생겨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부터 편의시설모니터링 사업, 무장애지도 제작 등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장애환경구축을 위해 편의시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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