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선 교무, 한일교류연구 세미나서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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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선 교무, 한일교류연구 세미나서 기조강연
  • 박순용편집장
  • 승인 2024.08.28 15:23
  • 호수 13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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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운동연대, 생명존중·자살예방 한일합동 발표

한국종교인연대 등 32개 시민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공동대표 조성철, 무원 스님)는 지난 8월20~21일 1박2일에 걸쳐 국회와 봉은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장종태 의원과 공동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 한일교류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오웅진 신부 등 종교지도자와 박인주 생명연대고문 등, 일본측에서는 오까노 마사즈미교수와 다케시마 다다시 가와사키시 종합재활진흥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조성철 상임공동대표는“90년대에 우리나라보다 자살이 많았던 일본은 자살은 개인문제가 아니고 사회적 문제임을 명확히 하고 2006년에 자살대책기본법을 제정한 후 자살대책위원회를 총리실에 설치, 온부처가 힘을 합쳐 대책을 추진해 자살을 37% 줄인 경험을 배우기 위해 이번 한일간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종합토론회에서는 박인주 생명연대 고문이 좌장을 맡아 배미남 인천시자살예방부센터장, 양두석 안실련자살예방센터장, 조연희 보건복지부자살예방정책과 사무관, 박기준 생명존중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21일 봉은사에서 개최된 세미나의 기조강연에서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는 “국가적 재난인 자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명연대가 대통령실에 ‘자살대책위원회’를 설치하자고 간절하게 요구하고, 호소하고, 시위하고, 문건도 전달하였 건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낮추는데 함께하는 종교계, 시민단체는 쉼 없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사명감으로 나설 것이며 존귀한 생명이 존중받고 생명이 소중한 살기 좋은 대한민국 건설에 종교인연대가 앞장설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8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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