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화현장에서는/  공부를 바탕으로  봉공이 즐거운 구리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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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화현장에서는/  공부를 바탕으로  봉공이 즐거운 구리교당 
  • 한울안신문
  • 승인 2024.09.11 12:52
  • 호수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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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하는 교도·교무·공부심 최고 자부

“… 나는 일원상이다 …”라며 함성과 함께 법회를 마무리하는 구리교당은 원기 81년 선교소로 시작하여 원기 94년 정식교당으로 승격하였다. 
구리시 교문동의 상가건물 3층에서 시작한 구리교당은 초창기 교도가 없어 도시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 홍보하여 찾아온 교도들과 함께 초창기 역사를 시작하였다. 원기 87년 현재의 부지를 매입하여 법당과 생활관으로 수리하여 사용하다가 원기 91년 4월 교당건축을 결의하고 원기 92년 5월 신축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현재는 백산 동정수 교무와 유산 전종운 교도회장이 함께 구리교당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교당은 오고 싶은 교당 머물고 싶은 교당으로 교도들이 인식하고 스스로 공부와 다함께 공부로 일원상의 진리를 믿고 신앙하는데 주력하는 도량이다.
김진공 교도의 사회로 시작된 정례법회는 사은헌배송으로 시작하여 입정 독경의 식순에 이어 법어봉독으로 이어졌는데 법어를 한 장 봉독 후 묵독으로 다시 한번 법어를 마음으로 새긴다. 법어를 다시 새기니 법어가 확 와 닿는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법회를 마치고 2부 분반 법회가 이뤄진다. 법연실에서 마음공부 문답감정이 이뤄지고 다원정에서는 경전공부반이 대각전에서는 염불 좌선이 시작된다. 공부를 위한 2부 법회는 구리교당 교도들이 좌장이 되어 진행되는데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경전공부반은 좌장 유산 전종운 교도회장이 ‘금강경’을 주제로 공부를 시작하는데 금강경의 이름 설명부터 교도들과 질문과 답변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참석자들의 참여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법회에서 백산 동교무가 일원상의 마음인 자성에 대한 설법의 감흥을 바탕으로 일원상 자리를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니 구호로 마무리 한 ‘나는 일원상이다’라는 실체가 더욱 확연해진다고나 할까.
구리교당은 교도들과 교무가 이구동성으로 “합심하는 교도가 그 첫번 째 자랑이고 공부가 생활화되어 봉공으로 실천하는 공부심이 그 두번 째 자랑이며 교화에 진심인 교무와 하나로 마음 합하는 교도들의  신심이 그 세번 째”라는 답변에 저절로 머리가 끄덕여진다.
훈련으로 거듭나는 마음공부 터전, ‘나는 일원상이다’라고 외치는 구리교당 교도들 모두가 일원상인 도량이다.
매주 교리공부를 통해 강연을 이어 나가는데 주제를 연마한 공부를 교도들과 함께 공부하고 스스로 정리하여 3주뒤 법회 강연에서 발표를 하면서 자신이 맡은 주제에 맞는 공부를 심도있게 하고 있다.
이날도 혁타원 이동윤 교도가 강연한 ‘동포은’은 교리공부의 산물이라는 사실과 함께 다른 교도들의 강연을 듣지 않아도 강연 내용의 완성도를 알 수 있을 정도다.
구리교당은 오는 10월 삼학페스티벌을 외부 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각 단마다 시나리오와 배역선정으로 한창 연습중이다.  매일 저녁 회광반조의 시간으로 저녁심고와 상시일기를 기재하고 공부를 바탕으로 법회뿐만 아니라 강연도 분반공부도 즐겁게 하고있다.
성타원 이혜성 부회장은 “우리 교당은 교도들간 화합이 너무 잘되고 교무님과 교도들이 하나로 교화를 위해 합력하고 있어요. 새로 교도들이 늘어나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교무님이 발품을 팔면서 교화에 최선을 다하시고 있어요.”라며 구리교당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뿜뿜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 구리교당에서 소태산 대종사님의 법음을 함께 공부하길 바라는 교도들의 바람처럼 그들의 꿈이 실현되는 그날을 기다려본다.

 

9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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