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신지호 객원기자
글_박순용 편집장 8237452@hanmail.net
2024 명상 컨퍼런스 “밋마인드” 성황2024 명상 컨퍼런스 ‘밋 마인드’가 지난 28일 소태산 기념관 소태산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세션 <평화와 공존의 사운드 명상>을 시작으로 네가지 명상체험존을 마련하여 서울 시민들의 명상에 대한 호기심을 다양하게 체험토록 하여 명상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한편 명상을 통한 생명의 의미를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명상 컨퍼런스는 원불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주관으로는 서울교구, 마음과 마음, 원불교명상상담협회가 맡았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했다.
오프닝세션은 천시아 소리명상가가 싱잉볼을 이용하여 소태산홀의 선객들을 대상으로 사운드 명상으로 진행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세상의 평화를 바라보게 하는 명상을 진행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체험 세션으로는 ▲마인드 그라운딩 단전주 명상을 소태산갤러리에서 박대성 교무가 ▲명상응용신체화 미술 치료는 문현석 교무가 ▲나와 타인에게 친절해지는 자애 명상은 이성준 심리학 박사가 ▲몸으로 하는 명상 타이치는 강수원 명상전문가가 맡아 명상지도를 진행했다. 그리고 나눔과 힐링의 티케이터링도 준비했다.
특히 박대성교무는 단전주 명상을 체험하러온 시민들에게 “그라운딩은 개인이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인식하는 것”이라 정의하면서 단전주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글귀에 메인 명상이 아니라 실전에서 누구라도 편안하게 단전에 마음을 주하고 호흡을 통해 지금, 여기에 대한 알아차림을 체험하도록 했다.
또, 문현석교무는 한강교당 선실에서 명상을 통해 느낀 마음을 색과 종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토록 하여 명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몸으로 하는 명상 타이치는 손과 몸통을 이용하여 손끝에서 느껴지는 기운을 전문가의 지도로 그 기감을 알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명상의 자세에 대한 주의점도 함께 전해 명상 초보자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진행했다.
이번 명상 컨퍼런스를 준비한 원불교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명상에 대한 체험을 준비하여 서울시민들이 스스로 준비된 명상체험을 통해 마음을 알아가고 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4 밋마인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나눔과 힐링의 티케이터링도 준비했다.
10월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