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에 나무 심어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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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나무 심어본 사람
  • 전지만
  • 승인 2001.04.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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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입니다. 오랫만이죠? 다들 행복의 나라에서 살고 계신지? 글쎄요. 어느누가 저요! 저요!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신하는지. 그 사람 참, 행복하겠네요. 그나저나 바쁘게 살다보니, 벌써 식목일이 다가옵니다. 저한텐 별 의미 없이 30년 넘게 지나왔던 식목일을 올해는 좀 의미있게 보내볼까 해서 이렇게 메일 띄웁니다.
식목일에 나무 심어본 사람? 저는 솔직히 없습니다. 물론 꽃을 심기도 하고, 자잘한 식물들
을 가꿔본 적은 있습니다만, 여전히 식목일에 나무 심는 것은 남의 행사였던 것 같네요. 그
래서 올해는 나무를 심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장소는 은혜의 집 넓
은 마당이 어떨까 생각하네요. 곧 이곳에 대안학교도 설립되고 많은 역사가 이곳에 이루어
진다고 하니, 우리가 먼저 가서 나무 한그루 심어놓고 터줏대감 노릇(?)도 한번 해 보는 것
도 좋을 듯 싶군요.
4월 5일에 강해윤 교무님은 지방에 가신다고 하시지만, 새로 부임하신 유성신 교무님께서는
계신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한번 시간 되는 사람끼리 몰려가서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봅
시다. 제가 최대 9명까지 실어 나를 수 있는 차를 준비할테고, 다른 분들도 차를 준비할 수
있지 않겠어요? 일단은 저한테 메일을 보내셔서, 차편을 확정지어주시면
(good3man@popsmail.com) 고맙겠네요. 차를 동원하실 수 있는 분은 저한테 연락주세요. 일
단 제 처 규미 법우와 함께 움직이니까, 제 차에는 7명이 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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