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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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쉬는법
  • 전지만
  • 승인 2001.04.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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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삶
마음 쉬는 법
수시로 마음을 들여다 보라
모든 생활이 수련이 될 수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가만히 단 1분이라도 내가 무엇을
할까, 오늘 할 일을 목표로 세우는 것도 수련이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도 후다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일어나는구나’하는 마음을 갖고서 일어난다면 그것도 수련이다. 상사
가 마음에 안 들면 ‘상사에게 문제가 있는지, 내 마음에 문제가 있는지’자기 마음 한번
들여다보는 것이 수련이다.
용서하라
마음을 쉬려면 자신부터 용서 해야한다. 자신을 용서 못하는데 남을 사랑할 수 있을까? 19
세기의 교훈이 ‘사랑하라’였다면 20세기는 ‘나 자신부터 용서하라’가 될 것이다. 우리
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어렸을 때 엄마 돈을 훔쳤던 기억, 첫사랑에
헤어진 남자, 용서하지 않는 마음이 가득한데 휴식이 될 리 없다. 용서 자체가 마음속의 공
간이다. 그 거대한 공간을 휴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 넓은 공간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
들어온다.
어떤 생각이든 받아들여라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생각이 나든 ‘너 나한테 왔니’하
면서 받아들이면 되는데 ‘너 왜 왔어’하고 거부하면 거기에 또 다른 생각이 붙는다. 그러
다보면 생각에 빠져 살게 된다. 생각은 거품이다.
명상하라
미움이나 분노는 휴식을 방해한다. 누구를 탓하거나 비방하다 보면 절대로 마음이 쉴 수 없
다. 남을 미워해봤자 자기 손해다. 사람들은 자기는 잘 안 바꾸면서 세상사람을 원망한다.
자기가 바뀌는 길이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다. 내가 안 바뀌는데 세상이 바뀔 리가 있
나? 명상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세상이 좋아진다. 우리가 휴식하면 세상이 휴식하고 공해도
휴식할 것이다.
정영현 대구·경북교구 영천교당 교무" 먼 곳까지 신문을 보내주셔
서 감사합니다. 교화에 잘 활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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