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교당 청년회(회장 이도근)는 7월3일부터 7일까지 2차 ‘생활 속 훈련’을 시행했다. 생활 속 훈련은 ‘일과에서 득력하자’를 주제로 아침에는 수양, 낮에는 보은봉공 및 경계 중의 마음공부, 저녁에는 반조하는 수행인의 삶을 체질화시킬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3일 저녁 8시 교당에 모인 청년들은 일기 대조와 회화, 염불, 좌선을 하고 교당에서 잠을 잔 후 이튿날 4시50분에 일어나 좌선과 법어봉독, 십상서원선을 하고 권도갑 교무로부터 강의를 들은 뒤 각자의 일터로 돌아가 보은봉공하는 일과를 4박5일간 진행했다. 김보명 청년담당교무는 “수행하는 삶의 소중함을 실감하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훈련을 통해 교법을 체질화하고 현실에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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