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동청소년회(실장 류화석)와 교사회가 주관하고 원불교 서울교구가 주최하는 「동그라미 마음공부 훈련」이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4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 용인시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겨울철, 어린이 마음공부로 천심을 키우자’를 주제로 열렸다.
‘동그라미 마음공부 훈련’은 대동놀이를 시작으로 마음강부 강의, 윷놀이, 일기기재 및 회화, 도미노 게임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심신을 기르는 훈련으로 거듭났다.
또한 인근 눈썰매장을 입장해 신나는 눈썰매를 타는 시간을 가지며 기쁨을 표출하고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훈련에 참가한 김영효(논산중앙초등학교 5) 어린이는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했던 지금의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고, 김혜련(익산황등남초등학교 6) 어린이는 “좋은 훈련에 동생과 함께 와서 기쁘고 여러 친구들과 너무 재밌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특히 지방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하여 동그라미 훈련의 층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