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파도 넘실대는 적벽강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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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 넘실대는 적벽강으로 오세요"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7.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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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산업부, 원창해넘이빌리지 개원
‘이번 여름은 바다 풍경이 빼어난 부안 적벽강으로 떠나자’ 교정원 재정산업부가 운영하는 연수원 성격의 원창해넘이빌리지가 개원, 여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전북 변산면 격포리에 자리한 원창 해넘이빌리지는 적벽강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월 18일 개원 봉불식을 가진 원창해넘이빌리지는 숙박 2개동과 연수 1개동, 그리고 구내식당 1동 등 총 4동으로 구성됐다. 숙박형인 A동은 7.5평 크기 양실 4개와 한실 7개로 이뤄져 있으며, 콘도형태의 B동은 8.5평 9실, 10평 4실이 있다. 연수동 건물에는 60명 수용 규모의 강의실과 휴게실, 조리실이 있으며 2층에는 선실과 회화실이 있다. 숙소동과 연수동 모두 바다쪽을 향해있어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주차장과 족구장, 캠프파이어장 등의 부대시설과 함께 인터넷시설도 완비돼있다. 재정산업부 한경천 교무는 “성지순례를 겸한 교도들의 연수장소로 적합한 시설을 갖췄다”면서 “해넘이빌리지를 이용하는 교도님들에게는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문의 063-582-7500 해넘이빌리지는 기존의 ‘적벽강해넘이타운’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6월 14일 실무책임자 회의를 통해 매입을 결정해 6월 24일 등기를 완료했다. 규모는 토지 1,536평과 건물 4동 378평으로 3주동안의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모했다. 개원식에서 이공전 원로교무는 “이 자리는 예로부터 공부인들이 지는 해를 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던 곳”이라며 축사했다. 특히 이날 오후, 좌산 종법사가 해넘이빌리지에 들러 축원기도를 올리고 시설들을 둘러봤다. 한편, 해넘이빌리지는 주변에 변산제법성지, 채석강, 하섬, 내소사, 직소폭포 등의 관광명소와 특히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촬영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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