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화의 새로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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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화의 새로운 바람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09.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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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 청소년가요제



재기발랄한 청소년들의 노래잔치, 제 1회 WBS 청소년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9월 10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WBS 청소년가요제 본선에는 전국 15개팀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8월 17일 서울·부산·전북에서 열린 예선에서 7: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다. 청소년교화의 새로운 바람으로 교단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은 이번 가요제는 원불교청소년들에게는 축제의 장으로, 비교도청소년들에게는 교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날 교당청소년 뿐 아니라 전국의 비교도 청소년들도 다수 찾아와, 가요제가 청소년들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임을 보여줬다. 특히, 참가자들의 실력이 초대가수와 심사위원의 기대보다 뛰어나, 새로운 참가자가 나올 때마다 이날 모인 400여명의 청소년들을 환호하게 했다. 원불교 교도로는 고성모(도봉교당), 이주연(잠실교당), 중창팀인 어울림(강남교당, 사진위)이 참가했으며, 특히 이주연(사진아래, 법명 은향)교도는 창작곡 ‘STAR"로 대상을 수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서은영(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씨의 ‘난괜찮아’, 은상은 Four-Zen(호남대 박재호 외 3명)의 창작곡 ‘2005 아리랑’에게 돌아갔다. 심사는 이관도 서울원음방송사장을 비롯, 원음방송 ‘노래하나 추억둘’의 진행자 윤세원씨, 보아의 ‘No.1"등의 작곡가 안익수씨, 그리고 강민구 원음방송 PD가 맡았으며, 심사위원단은? 심사기준으로 “관객의 호응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가요제이니만큼 창작곡에 가산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 6팀을 원음방송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출연시키고, 전문 가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초대가수로 하하, 김우주, 나윤권, JR, 란 등 청소년에게 인지도가 높은 가수들이 출현, 젊은 패기가 넘치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한편, 이 사장은 교당의 적은 참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사장은 “청소년교화는 교당에서 청소년교도들만을 대상으로 할 게 아니다”며, “교화마인드를 보다 폭넓게 가져 가요제 등의 청소년 행사와 긴밀히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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