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인 홍서범의 "WBS 가요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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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예술인 홍서범의 "WBS 가요 톱 10"
  • 한울안신문
  • 승인 2005.10.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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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을 전하는 사람들 2


종합예술인 홍서범이 원음방송에 떴다.
톡톡 튀는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열린FM" 원음방송의 나른해지기 쉬운 정오를 책임지기 위해 나섰다.
대학가요제로 출발해 노래, 개그, 방송 등 어디하나 빠질 것 없이 두루두루 통달한 25년의 방송 노하우가 정오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WBS 가요 톱10’에서 우리나라 모든 가요들을 실타래처럼 술술 풀어갈 때, 라디오를 듣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 그의 출연은 제2개국을 선언하며 새 출발한 원음방송에 또다른 활력소.
그가 진행하는 ‘WBS 가요 톱10’은 매일 매일 우리나라 가요들에 순위를 매겨 들려주는 방송. “우리나라 가요발전을 선도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그의 각오에서 보듯, 이 시간은 단지 노래를 들려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가요발전을 위한 세세한 분석들을 쏟아내는 데서도 잘 알 수 있다.
매주 마다 특정 곡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밀어주는 ‘뜬다 이 노래’나, 매주 한 명의 가수를 선정해 그 사람의 인생과 음악세계를 알아보는 ‘스타의 음악세계’는 우리 가요가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해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것들은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가요계의 흐름을 짚는 안목이 없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듯. “가요 프로그램은 노래와 가수, 새로운 음반과 가요계의 흐름을 짚어 좌지우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 속에 자신감이 가득 차있다.
“현재 가요 톱10은 방송횟수나 음반판매 등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매일 서울·부산·전북을 연결해 지역별로 순위를 알아보고, 토요일에는 종합적인 순위를 매기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소개 한 후, “원음방송이 아직은 젊은 방송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어 좋다. 원음방송을 정상에 올려놓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히기도.
원음방송 청취 서울경기89.9MHz, 부산영남 104.9MHz, 호남97.9MHz.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방송청취도 가능 www.wbsfm.com.
최근 그는 한 콘서트에 출연해 ‘미녀 가수의 남편’이란 발언으로 부인 조갑경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 아내의 날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한껏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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