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여성 생활상 공유
-. 어떻게 동아시아 포럼에 참여했나? 원불교여성회 국제분과위원장(마현덕, 강남교당)을 맡고 있는 어머니와 한지성회장의 권유로 참여, 여성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서 매우 유익하였다. 특히 국제 정치학을 전공할 계획이기에 동아시아 각 나라 NGO들의 사례보고를 통해 동아시아 여성들의 생활상과 문제점을 배울 수 있어서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다. -. 이번 대회에 목적은 무엇이며, 여성회는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 동아시아 여성들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를 모아서 유엔차원의 모임에 제출하고 유엔차원에서 각 나라의 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작해야 두 세번 참가한 사람들이었는데, 원불교 여성회는 1회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참가하였고, 특히 한지성 회장이 한국 측 코디네이터를 두 번이나 역임하였기에 대회 전체 흐름을 잘 알고 있어서 처음이었지만 여러 가지 잘 배울 수 있었다. 원불교 여성회는 세미나만으로 진행되는 딱딱한 분위기를 개선하고 해외여행의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가미할 것을 주장해왔는데, 이는 매우 신선한 바람으로 상당한 자극제가 되리라고 본다. 개인적 활동으로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선언문 작성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 있게 생각한다. -.여성회 활동에 대한 평가는? 여성회는 이제 국제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고 본다. 문제는 원불교 여성들의 활동 자체가 국가적 사회적 나아가 세계적 이슈와 밀착되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울안운동의 확산이 원불교 세계화의 기반이 되리라고 본다.
저작권자 © 한울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